매사추세츠 휘발유 평균 4.392달러, 보스턴도 1주 새 31.8센트 상승
AAA Fuel Prices가 2026년 5월 5일 집계한 매사추세츠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392달러다. 보스턴 지역 평균은 4.416달러로, 1주 전보다 31.8센트 올랐다. 차량 통근자, 로건공항 이동이 잦은 가정, 차량을 쓰는 유학생과 라이드셰어 이용자는 이번 주 이동비를 다시 계산할 필요가 있다.
핵심 정보는 기준 시점이 중요하다. 5월 5일 AAA 집계 기준 매사추세츠 평균은 일반 휘발유 4.392달러, 중급 4.910달러, 프리미엄 5.305달러, 디젤 5.828달러다. 보스턴 지역 일반 휘발유 평균은 4.416달러이고, Cambridge-Newton-Framingham 지역도 4.416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날 전국 평균은 4.483달러로 매사추세츠보다 약 9.1센트 높다.
비용으로 보면 상승 폭이 더 분명하다. 매사추세츠 평균 가격으로 15갤런을 넣으면 약 65.88달러가 든다. 4월 28일 같은 양을 넣을 때보다 약 4.62달러, 2025년 5월 5일보다 약 21.23달러 더 드는 수준이다. 보스턴 지역은 15갤런 기준 약 66.24달러다.
가격 상승은 최근 1주일에 집중됐다. 매사추세츠 일반 휘발유는 4월 28일 4.084달러에서 5월 5일 4.392달러로 30.8센트 올랐다. 한 달 전 3.924달러와 비교하면 46.8센트, 1년 전 2.977달러와 비교하면 1.415달러 높다. 보스턴 지역도 1주 전 4.098달러에서 4.416달러로 올랐고, 1년 전 2.981달러보다 1.435달러 높다.
배경에는 원유 가격 상승, 수요 증가, 재고 감소가 겹쳐 있다. AAA는 4월 30일 발표에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주일 만에 27센트 올랐고,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AAA가 인용한 미국 에너지정보청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 수요는 하루 905만 배럴에서 910만 배럴로 늘었고, 국내 휘발유 재고는 2억2,840만 배럴에서 2억2,230만 배럴로 줄었다.
보스턴 생활 영향은 차량 사용 빈도에 따라 달라진다. MBTA로 대체하기 어려운 South Shore, North Shore, MetroWest 통근자는 주간 주유비 증가를 바로 체감할 수 있다. 장보기, 자녀 통학, 주말 이동을 한 차로 처리하는 가정은 여러 번 나눠 움직이는 일정을 줄이는 것이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된다. 교외 캠퍼스와 보스턴을 오가는 유학생도 수업, 근무, 장보기 일정을 묶어 이동하는 편이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로건공항 이동도 확인이 필요하다. WCVB는 5월 4일 보도에서 공항 주변 리무진 운전자와 Uber·Lyft 운전자가 연료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Uber와 Lyft는 운전자에게 갤런당 최대 약 1달러의 주유 할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승객 요금에 별도 연료 할증을 붙인 것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운전자 비용이 계속 오르면 공항 시간대별 호출 가능 차량 수와 요금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한인 독자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은 고정 이동비다. 차량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교외 거주 가정, 가족 단위로 주말 장보기와 학원 이동을 하는 가정은 이번 달 주유 예산을 1주 전보다 높게 잡아야 한다. 디젤 평균도 갤런당 5.828달러로 높아 이사 트럭, 배송, 업무용 차량 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알아둘 점은 간단하다. 주유 전 AAA Fuel Prices나 주유소 가격 앱으로 동네별 가격을 확인하고, 같은 날 여러 용무를 묶는 방식이 실질적이다. 회사나 학교에서 마일리지 환급을 받는 경우 현재 환급 단가와 영수증 보관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보스턴 도심과 로건공항 이동은 주차비, 라이드셰어 요금, MBTA 요금을 함께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비용 차이를 줄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