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경찰 3월 범죄 통계 공개…전체 중범죄 23% 감소, 주거지 절도는 39% 증가
케임브리지 경찰이 4월 3일 공개한 2026년 3월 BridgeSta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케임브리지의 Part I 범죄는 6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1건보다 23% 줄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주거지 절도는 114건으로 39% 늘었고, 폭력범죄는 103건으로 3% 증가했습니다.
이번 통계는 케임브리지 전역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접수된 범죄를 집계한 자료입니다. 경찰은 전체 Part I 범죄가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항목별 흐름은 같지 않았습니다. 재산범죄는 524건으로 지난해보다 26% 줄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상점 절도 44% 감소, 자전거 절도 52% 감소, 차량 절도 45% 감소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주거지 절도는 82건에서 114건으로 늘었습니다.
폭력범죄는 지난해 100건에서 올해 103건으로 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중폭행은 81건으로, 보고서에 제시된 5년 평균 58건보다 40% 높았습니다. 경찰은 또 4주 스냅샷 기준으로 3월 Part I 범죄가 2월보다 28%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월 3일~3월 2일 176건에서 3월 3일~3월 30일 225건으로 49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찰은 전체 감소 배경으로 최근 몇 년보다 더 춥고 눈이 많은 겨울 날씨를 언급했습니다. 보고서는 외부 활동 감소가 일부 신고 건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주거지 절도 증가에 대해서는 도시 전역의 패키지 도난 신고 증가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지역별 설명도 포함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들어 Central Square에서 발생한 가중폭행과 노상강도 비중은 최근 몇 년의 흐름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올해 누적 가중폭행 81건 중 21건, 노상강도 13건 중 4건이 Central Square에서 보고됐습니다.
생활 측면에서 보면, 이번 통계는 케임브리지 주민이 범죄 유형별 흐름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도시 전체 중범죄는 줄었지만 주거지 대상 절도는 늘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거주자, 택배 수령이 잦은 가구는 공용 출입문 관리, 배송물 수령 시점, 문 앞 장시간 방치 여부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 이용자는 차량 내부 물품 노출을 줄이는 기본 수칙도 함께 점검하는 편이 좋습니다.
알아둘 점도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경찰은 범죄예방 안내 페이지에서 주거 보안, 절도 예방, 개인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수상한 움직임이나 범죄 관련 정보는 경찰에 신고할 수 있고, 익명 제보도 가능합니다. 이번 통계는 4월 3일 경찰이 공개한 3월 보고서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