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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시, BERDO 대상 대형 건물에 2026년 5월 15일 보고 준비 촉구…제3자 검증 대상은 건물 유형별로 확인 필요

작성자: David Kim · 03/26/26

보스턴시가 건물 배출 규제인 BERDO(Building Emissions Reduction and Disclosure Ordinance)와 관련해, 대상 건물 소유주들에게 2025년 에너지·수도 사용량 보고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안내했다. 보스턴 내 15세대 이상 주거건물, 2만 제곱피트 이상 비주거 건물, 또는 같은 필지 안의 여러 건물을 합산해 이 기준을 넘는 경우가 기본 대상이다. 연례 보고 마감은 2026년 5월 15일이다.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대상 건물 소유주는 ENERGY STAR Portfolio Manager와 시 보고 양식을 통해 2025년 사용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둘째, 제3자 검증은 모든 건물에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보스턴시 안내 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배출 기준 적용을 받는 건물, 올해가 첫 보고 연도인 건물, 또는 이전에 필요한 검증을 마치지 않은 건물 등은 2026년 검증 필요 여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단순히 ‘대상 건물 전체’로 이해하면 범위를 넓게 오해할 수 있어 건물별 확인이 중요하다.

이번 일정에서 먼저 확인할 정보는 명확하다. 보고 대상은 보스턴시 BERDO 적용 건물이다. 주거용은 15세대 이상, 비주거용은 2만 제곱피트 이상이 기준이며, 복합용도 건물이나 한 필지의 여러 건물은 합산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복합용도 건물은 주차장을 제외한 총면적의 50% 이상이 주거용이면 주거 건물로 본다. 보고 마감은 2026년 5월 15일이며, 건물주는 전년도 에너지·수도 사용량과 건물 기본 정보를 정리해야 한다. 시는 주소를 넣어 예상 배출량과 잠재적 부담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계산기와 보고·검증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안내는 BERDO가 단순 공시 제도를 넘어 실제 배출 기준 준수 단계로 들어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보스턴시 설명에 따르면 BERDO 적용 건물은 매년 에너지·수도 사용량을 보고해야 하고, 건물 규모에 따라 2025년 또는 2030년부터 배출 기준을 맞춰야 한다. 배출 기준은 시간이 갈수록 강화되며, 시는 전체 대상 건물이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자 검증 요건도 올해는 더 구체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보스턴시 BERDO 페이지는 원칙적으로 첫 보고 연도와 이후 정해진 검증 연도에 자격을 갖춘 독립된 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여기에 2026년 보고 시즌 자료를 보면, 특히 2025년부터 배출 기준 적용이 시작된 건물이나 이전에 필요한 검증을 완료하지 않은 건물은 올해 검증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건물 소유주나 관리회사는 ‘우리 건물이 2025년 배출 기준 적용 대상인지’, ‘2026년이 첫 보고 연도인지’, ‘이전 검증 이력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를 각각 따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영향 범위는 넓다. 대형 아파트와 콘도, 혼합용도 건물, 대학·연구시설, 병원, 종교시설, 상가 건물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다만 학생이나 일반 세입자가 직접 보고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 의무는 건물 소유주에게 있다. 대신 건물주나 관리 주체가 설비 교체, 공용부 개선, 에너지 데이터 수집, 예산 조정, 관리비 검토에 들어가면 입주자도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콘도 이사회가 있는 건물이라면 예산, 공사 일정, 관리계약 검토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 한인 독자에게는 건물 소유 여부와 운영 형태가 중요하다. 다세대 임대 건물, 소형 상가 건물, 혼합용도 건물을 보유·운영하는 경우라면 특정 동네를 막론하고 먼저 해당 건물이 BERDO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반대로 유학생이나 일반 세입자는 직접 보고서를 제출할 일은 거의 없지만, 향후 공용부 공사, 냉난방 설비 교체, 계량 데이터 관련 안내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존 기사에서 언급된 일부 보스턴 동네 사례는 공식 자료에 직접 적시된 대상 지역이라기보다 생활권 중심의 해설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적용 여부는 반드시 건물 주소와 필지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지원책도 함께 나와 있다. 보스턴시는 데이터 제출이나 검증 준비가 필요한 건물주를 위해 무료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대면 워크숍은 4월 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브라이턴의 Allston-Brighton CDC, 5월 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록스베리의 Bruce C. Bolling Municipal Building에서 예정돼 있다. 장기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 보고·검증 지원, 탈탄소화 계획 수립 지원, 엔지니어링 자문 성격의 프로그램도 검토할 수 있다. Mass Save도 대형 건물의 에너지·탄소 절감 기회를 평가하는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평가는 비용의 최대 100%까지 지원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비용 부담이 큰 건물에는 유연성 제도도 있다. 시는 건물 포트폴리오 방식, 개별 준수 일정, 하드십 플랜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런 제도는 배출 기준 준수 일정을 조정하거나 대체 기준을 적용하는 장치이지, 연례 보고나 제3자 검증 자체를 면제하는 제도는 아니다. 관련 웨비나 자료에 따르면 개별 준수 일정 등 일부 유연성 제도의 2025년 적용 신청 마감은 2026년 9월 1일이다.

생활 영향은 당장 교통이나 외출 일정이 바뀌는 성격은 아니다. 그러나 건물 운영비와 향후 수선 계획에는 직접 연결된다. 건물주는 봄 안에 유틸리티 자료를 정리하고, 필요하면 검증 전문가를 확보해야 한다. 콘도 이사회나 상가 건물 운영자는 예산과 공사 시기, 임차인 공지 방식까지 함께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세입자와 입주자는 관리사무소나 건물주 공지가 나오면 설비 공사 일정, 공용부 사용 제한, 냉난방 운영 방식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가 현실적인 대응이 될 수 있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보스턴에 일정 규모 이상 건물을 소유하거나 운영에 관여한다면 주소와 필지 기준으로 BERDO 적용 대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둘째, 2026년 5월 15일 보고 마감 전에 2025년 에너지·수도 사용 자료를 정리해야 한다. 셋째, 제3자 검증은 건물마다 적용 시점이 다를 수 있으므로, 2025년 배출 기준 적용 대상인지와 과거 검증 이력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보스턴시 자료 기준으로는 이 확인 작업이 올해 준수 준비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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