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astern, 캠퍼스 도난 예방 안내 재강조…MIT·Harvard·Tufts·BU도 등록·잠금 장치 중심 대응
Northeastern University Police Department(NUPD)가 최근 캠퍼스 내 절도 예방 수칙을 다시 안내하면서, 보스턴권 대학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이어지는 ‘소지품 방치 금지·기기 등록·자전거 잠금 강화’ 흐름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NUPD는 학생들에게 도서관과 공용 공간에서 노트북·가방·휴대전화 등을 잠시라도 자리에 두고 비우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학교 안내는 절도 피해가 전자기기와 자전거, 스쿠터처럼 이동이 쉬운 물품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짧은 시간의 자리 비움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Northeastern은 개인 전자기기와 자전거·스쿠터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등록 스티커를 통해 회수 물품의 소유자 확인을 돕고 있다. 자전거와 스쿠터 등록 학생·교직원에게 무료 U-lock을 제공한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비슷한 구조는 다른 대학에서도 확인된다. MIT Police는 범죄예방 프로그램에서 개인 안전과 재산 보호를 함께 다루고, 별도 안내를 통해 노트북 태깅·등록과 자전거 안전·보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arvard University Police도 도난 예방 안내에서 공공장소에서 가방, 노트북, 휴대전화 등 개인 물품을 방치하지 말라는 기본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Tufts University Police는 자전거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번호 스티커를 부착해 분실·도난 뒤 식별 가능성을 높이고, U자형 잠금장치를 권장한다. BU 역시 자전거·스쿠터 등록과 보관 안내를 별도로 두고 있으며, 2024년 9월 자전거·스쿠터 절도 경보에서는 한 달 동안 26건이 보고됐고 케이블·체인 잠금장치보다 강한 U-lock 사용을 권고했다.
보스턴권 대학생, 특히 노트북과 태블릿을 들고 도서관·카페·공용 라운지를 자주 오가는 유학생에게는 학교별 제도 차이를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실무적으로 도움이 된다. Northeastern·Tufts·MIT처럼 등록 프로그램이 분명한 학교는 학기 중 한 번 등록을 마쳐두면 분실물 회수나 소유 확인에 유리할 수 있다. BU처럼 등록과 별도 보관 공간 접근을 연계하는 경우도 있어, 같은 ‘도난 예방’이라도 운영 방식은 학교마다 다르다.
이번 안내는 대형 사건 공지라기보다 학기 중 반복되는 생활 안전 이슈를 다시 상기시키는 성격에 가깝다. 다만 봄학기 중반은 야외 이동과 자전거 이용이 늘고 도서관 체류 시간도 길어지는 시기인 만큼, 공용 공간에서의 소지품 관리와 자전거 잠금 습관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여러 대학의 메시지는 대체로 같다. 방치하지 말 것, 등록할 것, 케이블 잠금장치보다 U-lock 같은 더 강한 장치를 사용할 것, 그리고 이상 상황을 목격하면 직접 대치하기보다 캠퍼스 경찰이나 공공안전 부서에 신고할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