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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지역 신약 개발 경쟁: 두 스타트업, ‘차세대 경구 체중감량제’ 개발 협력 확대

작성자: Daniel Lee · 03/01/26

보스턴·캠브리지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 두 곳이 각각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해 경구용 체중감량 및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지역 바이오 혁신 생태계가 글로벌 빅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상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Vivtex는 로봇 기반 소화관 모사 시스템(‘GI tract on a chip’)을 활용해 약물의 체내 흡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실험 방식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약물 후보 물질을 평가할 수 있다. Vivtex는 최근 덴마크 제약사 Novo Nordisk와 차세대 경구 체중감량 약물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순매출에 따라 최대 21억 달러 규모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보스턴 기반 바이오 기업 Nimbus Therapeutics는 인공지능 및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신약 후보를 설계하는 접근법을 취한다. Nimbus는 글로벌 제약사 Eli Lilly와 협력관계를 맺고 유사 치료 영역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파트너십의 규모는 약 13억 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스타트업의 움직임은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가 전체 의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구용 후보의 상업적 가치가 크게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들 약물은 체중감량 치료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 접근성을 개선할 잠재력을 지닌다.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입장에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은 기술적·자본적 가능성을 동시에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글로벌 임상시험 과정의 비용과 규제, 개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목표 치료 기전의 과학적 타당성 검증, 초기 임상 데이터 확보,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차별화된 실행 단계로 남아 있다. 향후 이들 개발 프로그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해외 규제 기관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하느냐에 따라 보스턴 기반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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