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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커먼에 과다복용 희생자 추모 깃발 2만여 개…8월 31일 설치

작성자: David Kim · 08/29/26

보스턴시와 공중보건 기관들이 국제 약물 과다복용 인식의 날인 8월 31일 월요일, 보스턴 커먼에 보라색 깃발 2만여 개를 설치한다. 매사추세츠에서 지난 10년간 과다복용으로 숨진 주민들을 기리는 전시로, 깃발은 9월 3일까지 유지된다.

핵심 일정과 장소

깃발 설치는 오전 7시 30분 매사추세츠 주청사 맞은편 보스턴 커먼 리버티몰에서 시작된다. 오전 9시에는 공직자들의 짧은 발언과 묵념을 위해 작업이 잠시 중단된다. 이후 설치를 재개해 정오 무렵 마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사전 신청할 수 있지만,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시민은 설치 당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8월 31일 밤에는 보스턴 시청 건물도 보라색 조명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보스턴공중보건위원회와 보스턴 공원·레크리에이션국이 주정부, 보스턴메디컬센터 등 지역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2만여 개의 깃발은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과다복용으로 잃은 생명을 상징한다.

사망자 감소했지만 지원 확대 지속

보스턴공중보건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약물 과다복용 위기로 숨진 보스턴 주민은 약 3,000명이다. 2025년 보스턴의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망자는 잠정 120명으로, 2024년보다 29%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수치다.

매사추세츠 전체에서는 2025년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가 잠정 978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사망자가 1,00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보스턴시는 사망자 감소와 별개로 예방과 치료 연계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관들과 설치한 날록손 보관함은 16곳, 날록손과 보건용품을 제공하는 공공보건 자판기는 7대다. 2026년 들어 과다복용 대응 교육을 받은 보스턴 주민은 600명을 넘었다.

생활 영향과 지원 정보

행사장은 그린라인 파크스트리트역과 보일스턴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월요일 오전 주청사와 보스턴 커먼 주변을 지나는 통근자와 방문객은 리버티몰에 자원봉사자와 행사 관계자가 모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된다. 공식 안내에는 별도의 도로 통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약물 사용 문제나 가족의 치료·회복 지원이 필요한 광역 보스턴 주민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PAATHS를 이용할 수 있다. PAATHS는 치료기관 연결, 약물치료 및 외래 프로그램 안내 등을 제공하는 연계 서비스이며, 774 Albany Street 1층에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상담한다. 이 장소에서 입원 치료나 병상을 직접 제공하지는 않는다. 전화 상담은 1-855-494-4057 또는 보스턴시 311을 이용하면 된다.

알아둘 점

깃발 전시는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보스턴공중보건위원회는 9월 17일 록스베리 공공도서관에서 누비언스퀘어 회복의 날을, 9월 24일 보스턴 커먼 파크먼 밴드스탠드에서 회복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 행사 일정은 기상과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보스턴시나 보스턴공중보건위원회의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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