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함께해요!

생활정보, 맛집, 학업, 취업 등 Boston 한인 커뮤니티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보세요.

채팅방 참여하기 →
Published

로건공항 원격 터미널 시범운영…프레이밍햄서 보안검색 후 게이트로 이동

작성자: David Kim · 07/04/26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이용자 중 일부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 프레이밍햄에서 항공사 체크인과 TSA 보안검색을 먼저 마칠 수 있다. Massport는 6월 1일부터 ‘Logan Airport Remote Terminal at Framingham’ 3개월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대상은 Delta와 JetBlue 승객 중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4시 사이 로건공항 출발편 이용자다.

핵심 정보는 비교적 분명하다. 원격 터미널 위치는 19 Flutie Pass, Framingham, MA 01701이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후 현장에서 탑승권 출력, 수하물 위탁, TSA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보안구역 셔틀을 타고 로건공항 터미널 보안구역 안쪽으로 이동한다. 성인 요금은 보스턴 로건행 편도 9달러이며, 티켓을 가진 성인과 동행하는 18세 미만 자녀는 무료다. 프레이밍햄 주차 요금은 하루 7달러로 안내됐다.

예약은 출발 90일 전부터 출발 90분 전까지 가능하다. Massport 안내 기준으로 프레이밍햄 원격 터미널 시설 운영 시간은 오전 3시부터 11시까지이며, 로건행 보안 셔틀은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 출발한다. 시스템은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적절한 버스 시간을 추천하며, 추천 버스는 항공편 출발 최소 45분 전 로건공항 도착을 기준으로 잡힌다.

이번 시범사업은 로건공항의 도로 혼잡, 터미널 앞 승하차 정체, 체크인·보안검색 대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Massport는 이 방식이 공항 밖 원격 터미널에서 TSA 보안검색을 마친 뒤 보안 셔틀로 공항 보안구역까지 이동하는 미국 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운영은 Massport와 The Landline Company가 함께 맡는다.

다만 모든 승객에게 유리한 방식은 아니다. Framingham, Natick, Wellesley, Worcester 등 메트로웨스트와 서부 교외 지역에 사는 승객은 로건공항까지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보안검색을 먼저 마칠 수 있어 가족 여행이나 수하물이 많은 일정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반대로 Boston, Cambridge, Somerville, Brookline에 머무는 유학생이나 방문객은 프레이밍햄까지 서쪽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실제 이동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이 경우 Logan Express Back Bay, MBTA Silver Line, 택시·라이드셰어와 비교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인 독자에게 특히 중요한 점은 적용 항공사가 제한돼 있다는 점이다. 한국 방문이나 국제선 연결을 위해 로건공항을 이용하더라도, 현재는 Delta 또는 JetBlue 항공편이고 출발 시간이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4시 사이여야 한다. 대한항공, 일본·중동·유럽계 항공사 등 다른 항공편 이용자는 현재 이 원격 터미널 대상이 아니다.

TSA PreCheck 이용자도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원격 터미널에는 PreCheck 전용 차선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안내돼 있다. 평소 PreCheck나 CLEAR로 로건공항 보안검색 시간을 줄여온 승객은 프레이밍햄 이동 시간, 셔틀 대기 시간, 공항 도착 시간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예약 전 항공사와 출발 시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둘째, 국제선 연결이나 수하물 규정이 복잡한 여정은 추천 버스 시간만 믿기보다 여유 시간을 더 두는 편이 안전하다. 셋째, 시범운영 기간에는 좌석과 운영 조건이 바뀔 수 있으므로 출발 전 Massport와 항공사 안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Massport는 성과를 본 뒤 다른 항공사나 Braintree, Danvers, Woburn 등 다른 Logan Express 거점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댓글 작성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