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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공항 프레이밍햄 원격 터미널, Delta·JetBlue 승객 대상 시범 운영

작성자: David Kim · 06/13/26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이용객 일부는 6월 1일부터 프레이밍햄 Logan Express 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TSA 보안검색을 먼저 마친 뒤 공항 보안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Massport가 운영하는 3개월 시범 프로그램이며, 현재 대상은 로건공항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4시 사이 출발하는 Delta와 JetBlue 승객이다.

핵심 조건은 비교적 분명하다. 이용 장소는 Framingham Logan Express 터미널이다. 성인 요금은 편도 9달러이며, 동반 18세 미만 자녀는 무료로 안내됐다. 주차 요금은 하루 7달러 수준이다. 예약은 항공편 출발 90일 전부터 90분 전까지 가능하지만, 검색 시간대와 셔틀 좌석은 제한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이는 공항 밖에서 보안검색을 마친다는 점이다. 승객은 프레이밍햄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TSA 검색을 진행한 뒤 보안이 유지되는 셔틀을 타고 로건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 도착 후에는 일반 보안검색 줄을 다시 서지 않고 게이트 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다만 TSA PreCheck 전용 레인은 현재 별도로 운영되지 않는다. PreCheck 회원이라도 프레이밍햄 원격 터미널에서는 일반 보안검색 절차를 기준으로 시간을 계산해야 한다. PreCheck 이용 시간이 짧은 승객은 기존처럼 로건공항에서 검색을 받는 경우와 실제 이동 시간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Massport는 이번 시범사업을 로건공항 혼잡 완화와 교외권 접근성 개선 방안으로 보고 있다. Logan Express는 이미 Braintree, Danvers, Framingham, Woburn, Back Bay에서 공항 접근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프레이밍햄 지점은 I-90과 Route 9 권역, Natick·Wellesley·Newton 서쪽 거주자에게 특히 관련이 크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Braintree, Danvers, Woburn 등 다른 Logan Express 거점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생활 영향은 출발지에 따라 다르다. Framingham, Natick, Wellesley, Marlborough, Worcester 방향에 거주하는 유학생·직장인·가정은 공항 터널과 터미널 앞 혼잡을 일부 피할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위탁수하물이 많은 가족 여행객은 공항 안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Boston, Cambridge, Brookline, Somerville처럼 로건공항 접근이 가까운 지역에서는 프레이밍햄까지 먼저 가는 시간이 더 길 수 있다.

한국 방문이나 장거리 국제선 이용이 잦은 한인 독자는 항공사 조건을 먼저 봐야 한다. Korean Air 직항이나 다른 항공사 항공권은 현재 대상이 아니다. Delta 또는 JetBlue 항공편, 또는 이들 항공사를 포함한 연결 일정일 때만 적용 여부를 예약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항공사와 출발 시간이 Delta·JetBlue 및 오전 5시 30분~오후 4시 조건에 맞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둘째, 프레이밍햄까지 이동 시간, 하루 7달러 주차비, 편도 9달러 요금을 기존 Logan Express 또는 직접 공항 이동 비용과 비교해야 한다. 셋째, 3개월 시범 운영이므로 참여 항공사, 운영 시간, 셔틀 간격은 바뀔 수 있다. 출발 전 Massport의 Logan Airport Remote Terminal 안내와 항공사 예약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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