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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A 커뮤터레일, 6월부터 금요일 무료 운행…월정기권 50% 할인

작성자: David Kim · 06/01/26

MBTA 커뮤터레일이 2026년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정규 열차 운임을 받지 않는다. 첫 무료 운행일은 6월 5일이며, Juneteenth인 6월 19일과 독립기념일 전날인 7월 3일 금요일도 포함된다. 보스턴 도심과 외곽을 오가는 통근자, 유학생, 연구자, 가족 단위 이용자는 여름철 이동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핵심 정보는 다음과 같다. 시행 기간은 2026년 6월, 7월, 8월이다. 무료 금요일은 6월 5일·12일·19일·26일, 7월 3일·10일·17일·24일·31일, 8월 7일·14일·21일·28일이다. 대상은 MBTA 정규 커뮤터레일 전 노선 이용자이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금요일 정규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월정기권 할인도 함께 적용된다. 6월부터 8월까지 커뮤터레일 Zone 1~10, Interzone 1~10, 통근 페리 월정기권은 50% 할인된다. Zone 1A 월정기권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일 승차권, 5-Day Flex Pass, Weekend Pass 등 월정기권이 아닌 상품은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주말 혜택도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커뮤터레일 월정기권 소지자는 주말에 본인 패스로 더 넓은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Zone 1~10 패스 소지자는 주말에 Zone 10까지, Interzone 패스 소지자는 Interzone 10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월정기권 소지자는 주말 커뮤터레일 여행에서 동반 1명을 편도 1달러에 함께 태울 수 있다. 이는 하루 1달러 정액이 아니라 공식 공지 기준 편도 1달러 혜택이다. 이 주말 혜택은 Zone 1A 패스와 페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외도 확인해야 한다. Boston Stadium 특별열차, CapeFLYER, Foxborough 특별 행사 열차 등은 무료 금요일과 정기권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드컵 경기나 대형 행사 이동을 위해 별도로 편성되는 열차는 일반 커뮤터레일 할인과 다른 요금 체계가 적용될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사추세츠주와 MBTA가 2026년 여름 대형 행사 기간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발표한 조치다. 주정부와 MBTA는 월드컵 경기, 독립 250주년 관련 행사, Tall Ships 방문 등으로 보스턴권 이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MBTA는 월드컵 기간 일부 커뮤터레일 시간표 조정이 있을 수 있으며, 경기일에는 Boston Stadium 방면 특별 수송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생활 영향은 거주지와 노선에 따라 다르다. Worcester, Lowell, Providence, Framingham, Needham, Salem, Beverly 등 외곽에서 보스턴으로 들어오는 통근자는 금요일 왕복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보스턴 도심 학교, 병원, 연구기관으로 이동하는 한인 유학생·연구자·직장인도 금요일 대면 일정이나 출근일을 조정하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가족 단위 이용자는 여름 금요일이나 주말 외출 때 차 대신 기차를 선택할 수 있다. 도심 주차비와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고, North Shore나 South Shore, Providence 방면으로 이동할 때도 비용 부담이 낮아진다. 다만 주말 동반자 요금은 편도 기준이므로 왕복 이동 시 동반자에게는 총 2달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계산해야 한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무료 대상은 금요일 정규 커뮤터레일이며 특별 행사 열차는 별도 요금이 적용될 수 있다. 둘째, 월정기권 50% 할인은 Zone 1A를 제외한 커뮤터레일·Interzone·통근 페리 월정기권 중심으로 적용된다. 셋째, 여름 대형 행사 기간에는 임시 시간표와 혼잡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출발 전 MBTA 앱이나 공식 공지에서 노선별 운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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