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body Route 1 역주행 충돌로 주경찰 부상…운전자 6월 1일 법원 출석 예정
5월 31일 일요일 새벽 2시 전후, Peabody의 Route 1 북쪽 차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달리던 역주행 차량이 매사추세츠 주경찰 순찰차와 충돌했다. 주경찰 1명과 운전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관의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핵심 정보는 다음과 같다. 사고 시점은 5월 31일 오전 2시 전후다. 장소는 Peabody를 지나는 Route 1 북쪽 차로다. 운전자는 Newburyport 거주 41세 Lucas Gustavo Brajak DeAlmeida Benedetto로 확인됐다. 그는 음주운전, 부주의 운전, 주 고속도로 역주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병원에서 퇴원한 뒤 6월 1일 월요일 Peabody District Court에서 기소인부 절차를 받을 예정이다.
주경찰 발표를 인용한 지역 보도에 따르면, Danvers Barracks 소속 경찰관이 Route 1 북쪽 차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을 보고 다른 경찰관들에게 알렸다. 경찰은 다른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고, 역주행 차량을 세우기 위한 대응을 준비했다. 그 뒤 몇 분 안에 해당 차량이 표시된 주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Route 1에서 역주행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5월 6일에는 인근 Lynnfield의 Route 1에서 역주행 차량과 주경찰 순찰차가 충돌해 Trooper Kevin Trainor와 상대 운전자가 모두 숨졌다. NBC Boston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경찰은 2024년 가을 이후 역주행 차량 신고를 530건 이상 접수했다. AAA Northeast 자료를 인용한 같은 보도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사추세츠 분리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충돌 338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8건은 사망 사고였으며 모두 4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한인 독자에게는 North Shore와 보스턴을 오가는 야간 운전 동선과 직접 관련이 있다. Route 1은 Peabody, Danvers, Saugus, Lynnfield, 보스턴 북쪽 지역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다. 늦은 귀가, 공항 이동, 주말 장거리 운전 때 자주 이용된다. 특히 새벽 시간에는 차량이 적어 반대 방향 차량을 늦게 알아차릴 수 있고, 속도가 빠르면 피할 시간이 짧다.
현재까지 발표 기준으로 장기 도로 폐쇄나 월요일 출근 시간대 통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Route 1을 야간에 이용하는 운전자는 진입 램프, 중앙분리 구간, 유턴·합류 지점에서 표지판과 차선 방향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알아둘 점은 분명하다. 역주행 차량을 보거나 의심되는 상황이면 직접 막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속도를 줄여 거리를 확보하고, 가능한 경우 오른쪽 차로 또는 안전한 위치로 이동한 뒤 911에 위치와 차량 진행 방향을 알려야 한다. North Shore 지역에서 새벽 시간대 Route 1을 이용하는 유학생, 직장인, 공항 이동 차량은 평소보다 주변 차량의 진행 방향을 더 일찍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