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F10 ‘Harbor Loop’ 페리, 6월 29일부터 North Station·Seaport·Logan 연결
MBTA가 2026년 6월 29일 월요일부터 새 평일 통근 페리 노선 F10 ‘Harbor Loop’를 운행한다. 노선은 Lovejoy Wharf(North Station), Central Wharf(Aquarium), Seaport(Commonwealth Pier), Logan Airport를 순환하며, 보스턴 항만을 이용해 도심 환승 거점과 Seaport, 로건공항을 잇는다.
핵심 정보는 명확하다. 운행일은 평일이며, 출퇴근 시간대에 약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오전에는 6시 1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반시계 방향으로, 오후에는 3시 55분부터 7시 50분까지 시계 방향으로 운행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55분까지는 운행하지 않고, 오후 7시 50분 이후에도 운행이 없다.
정차 지점은 4곳이다. Lovejoy Wharf는 North Station 인근으로 Green Line, Orange Line, Commuter Rail 이용자에게 연결점이 된다. Central Wharf는 Aquarium역과 Blue Line, 기존 항만 페리 노선과 가깝다. Seaport 정류장은 Commonwealth Pier와 Seaport 업무지구 접근성을 높인다. Logan Airport 정류장은 공항 수상교통 선착장을 이용하므로, 각 터미널까지는 Massport 무료 공항 셔틀을 갈아타야 한다.
요금은 편도 기준 일반 2.40달러, 할인 대상자는 1.10달러다. 결제는 비접촉식 결제, 현금, 선내 신용카드 결제, mTicket 앱으로 할 수 있다. Commuter Rail Zone 1A부터 Zone 10 패스는 사용할 수 있지만, CharlieCard 저장금액은 페리 노선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번 노선은 기존 Seaport Ferry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되는 서비스다. 기존 Seaport Ferry는 Massachusetts Convention Center가 운영하며, 새 F10 Harbor Loop는 MBTA 노선으로 운영된다. MBTA는 보스턴 항만을 교통 자산으로 활용해 주거지, 직장, 공항 접근성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생활 영향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된다. Seaport로 출근하는 직장인, North Station 주변에서 지하철이나 Commuter Rail로 갈아타는 통근자, Logan Airport를 자주 이용하는 유학생·출장객에게 새 선택지가 생긴다. 다만 주말 운행이 없고 낮 시간대 공백이 길어, 모든 일정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보기는 어렵다.
로건공항 이용자는 이동 시간을 따로 계산해야 한다. 페리에서 내린 뒤 바로 터미널에 도착하는 구조가 아니며, Logan Water Transportation Dock에서 공항 셔틀로 환승해야 한다. 항공편 출발 시간이 이른 아침이거나 밤 늦은 시간대라면 F10 운행 시간과 맞지 않을 수 있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6월 29일 이후 실제 이용 전 MBTA 페리 시간표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CharlieCard 저장금액 결제가 되지 않으므로 다른 결제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 셋째, 로건공항 이용자는 페리 도착 시간뿐 아니라 터미널까지 가는 셔틀 환승 시간을 일정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