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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FY27 49억 달러 예산안, 시의회 6월 10일까지 처리해야

작성자: David Kim · 05/17/26

보스턴시의 2027회계연도 운영예산안 49억 달러가 시의회 심의 단계에 있다. 시의회는 2026년 6월 10일까지 예산안을 승인, 수정 또는 거부해야 하며, 새 회계연도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보스턴 주민, 사업자, 공립학교 학부모, 시 보조금이나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 단체가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핵심 정보는 예산 규모와 일정이다. FY27 적용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적용 지역은 보스턴시 전역이며, Cambridge, Somerville, Brookline, Quincy 주민은 보스턴시 서비스 이용자이거나 보스턴 소재 사업·학교·기관과 관련된 경우에만 간접 영향을 받는다. 운영예산안은 49억 달러, 2027~2031년 5개년 자본계획은 44억 달러다. 운영예산 증가율은 2.1%로, 전년도 증가율 4.4%보다 낮다.

시의회 심의에서 중요한 기준일은 6월 10일이다. 보스턴 시 헌장에 따르면 시장은 매년 4월 둘째 수요일까지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의회는 6월 둘째 수요일까지 표결해야 한다. 올해 그 기한이 6월 10일이다. 시의회는 개별 항목을 조정할 수 있지만 전체 지출 규모를 늘릴 수는 없다. 시장은 시의회 수정안을 수용하거나 거부할 수 있고, 거부권은 시의회 3분의 2 찬성으로 재의결할 수 있다. 시의회가 기한까지 아무 조치를 하지 않으면 시장안이 발효될 수 있다.

이번 예산안의 배경은 보스턴시의 재정 여건 변화다. 시는 연방 코로나 구호금인 ARPA 자금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모두 집행돼야 하므로, 이전 회계연도보다 관련 재원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회계연도인 FY26이 끝나는 6월 30일까지 약 5,000만 달러에 가까운 적자를 메워야 한다. 시와 지역 보도에 따르면 주요 압박 요인에는 제설 비용, 경찰 초과근무, 직원 건강보험 비용 증가가 포함된다.

시의회 안에서는 일부 부서 예산과 보조금 축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단체, 청소년 프로그램, 문화·예술 지원, 이민자·가족 지원 서비스처럼 재량 지출 성격이 큰 항목은 심의 과정에서 논쟁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발표 기준으로 시장 측은 전체 예산 규모를 더 늘리는 방식에는 선을 긋고 있다. 예산안이 거부되더라도 시장이 같은 안을 다시 제출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도 공개돼 있어, 실제 변화 폭은 시의회가 어떤 항목을 조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생활 영향은 항목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 주민에게는 쓰레기 수거, 도로와 공원 관리, 도서관, 311 민원 대응, 공공안전, 주거 지원 같은 기본 서비스가 중요하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Boston Public Schools 예산, 통학·급식·방과후 프로그램, 청소년 일자리와 BCYF 프로그램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학생과 한인 직장인은 직접 세금 고지서보다 도서관·커뮤니티센터 운영, 주거 지원, 거리 정비, 공공시설 이용 시간, 지역 프로그램 축소 여부로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보스턴에 사업체를 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는 보조금과 프로그램 예산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연방 구호금과 시 예산으로 지원됐던 일부 프로그램은 FY27에서 축소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 반면 시는 학교, 공공안전, 주거 안정, 도로·공원·도서관 등 핵심 서비스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약 35차례의 공개 청문회와 작업회의를 통해 예산안을 검토한다. 청문회는 보스턴 시청 5층 Iannella Chamber에서 열리며, Xfinity 채널 8, RCN 채널 82, Fios 채널 964로도 볼 수 있다. 현재 공개 일정 기준으로 5월 26일 오후 6시에는 두 번째 공개 의견 청취 세션이 예정돼 있고, 6월 1일과 6월 2일 오전 10시에는 추가 작업회의가 잡혀 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시의회 예산 심의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알아둘 점은 세 가지다. 첫째, 6월 10일 전까지가 시의회 조정의 핵심 기간이다. 본인이 이용하는 학교, 청소년 프로그램, 주거 지원, 도서관,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 부서 예산과 시의회 청문회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보스턴 거주자는 본인 지역구 시의원에게 의견을 낼 수 있다. 셋째, 7월 1일 전후에는 각 기관의 FY27 확정 공지와 서비스 운영 변경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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