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4월 1일부터 2026 주거자 주차퍼밋 단속 적용…미갱신 차량은 티켓 대상
케임브리지시가 2026 주거자 주차퍼밋 적용 일정을 4월 1일 기준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케임브리지 전역의 ‘Parking by Permit Only’ 표지 구간에는 2026 퍼밋이 부착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고, 유효한 퍼밋이 없는 차량은 티켓 발부 대상이 된다.
핵심은 기준일이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케임브리지시는 2026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2025 퍼밋과 2026 퍼밋을 함께 인정했지만, 2026년 4월 1일부터는 2026 퍼밋만 유효하다고 안내했다. 적용 지역은 케임브리지 내 주거자 전용 노상주차 구역 전반이다.
대상은 케임브리지 거주자가 사용하는 주거자 주차퍼밋 차량과 방문자 퍼밋이 필요한 가정이다. 시 안내에 따르면 주민은 온라인 또는 344 Broadway 시청 별관 교통부서에서 퍼밋을 신청·갱신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2026년 3월 1일 이후 접수분에 대해 4월 1일 전 우편 도착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시가 공지했다.
신청 조건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케임브리지 주거자 퍼밋은 매사추세츠 등록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 등록증에는 케임브리지 거주 주소가 표시돼야 한다. 등록 주소와 제출한 거주 증빙 주소가 일치해야 하고, 미납 주차위반 벌금이 있으면 퍼밋이 발급되지 않는다. 주민용 퍼밋은 차량 1대당 25달러이며, 차량이 없는 가구의 방문자 퍼밋도 25달러다. 주민용 퍼밋에는 가구당 방문자 퍼밋 1개가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새로운 제도 도입이라기보다 연례 갱신 유예 기간이 끝나면서 단속 기준이 바뀌는 일정이다. 시는 2026 퍼밋을 받으면 앞유리 운전석 쪽 하단 안쪽에 즉시 부착하고, 이전 연도 스티커는 제거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미 신청이 승인됐는데 스티커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시 교통부서에 배송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측면에서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집 근처 노상주차를 이용하는 주민, 손님 방문으로 방문자 퍼밋을 쓰는 가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케임브리지 거주자가 차량을 계속 이용하려면 스티커 부착 여부뿐 아니라 차량 등록 정보가 최신인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 퍼밋이 승인됐더라도 실제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으면 현장에서는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알아둘 점은 두 가지다. 첫째, 2026년 4월 1일 이후에는 2025 퍼밋만 붙어 있는 차량으로는 ‘Parking by Permit Only’ 구역에 주차할 수 없다. 둘째, 아직 갱신하지 않았거나 우편 수령이 지연된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 기록, 승인 여부, 차량 등록 주소, 스티커 도착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방문자 퍼밋을 쓰는 가정도 손님 방문 전에 유효 기간과 사용 규칙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편 케임브리지 시의회는 2026년 4월 1일 주거자 주차퍼밋 연간 요금을 현행 25달러에서 75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시 행정부가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다만 이는 이번 4월 1일 단속 적용과는 별개의 사안이다. 현재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2026 퍼밋이 실제로 발급·부착돼 있는지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