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Ideas in Action’ 참여예산 2026 사이클 결과 발표…8개 사업에 220만달러 배정
핵심 요약 보스턴시가 참여예산제(Participatory Budgeting) ‘Ideas in Action’ 2026 사이클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일: 2026-02-21). 총 8개 제안이 선정됐으며, 일회성(비정기) 커뮤니티 투자 예산 220만달러가 배정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2026-01-15~02-15 기간 진행됐고, 총 4,841표가 집계됐다. 선정 사업의 집행은 2026년 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배경 설명 ‘Ideas in Action’은 보스턴 주민이 시 예산의 일부를 직접 제안·숙의·투표로 결정하는 참여예산 프로그램이다. 시는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시 부서와 함께 사업안을 구체화한 뒤, 온라인·오프라인 투표로 우선순위를 확정한다.
이번 사이클에서 선정된 8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 Immigrant Legal Defense Fund(이민자 법률지원)
- Neighborhood Fresh Food Access Initiative(식품 접근성 개선)
- Bridging the Gap: Assistance for Housing Stability(주거 안정 지원)
- Immigrant Career Pathways: Bridging Language and Employment(이민자 진로·고용 연계)
- Green My Block(블록 단위 녹색화)
- Workforce Training Programs Focused on Trades(기술·트레이드 직군 직업훈련)
- Youth Financial Literacy and Empowerment Workshops(청소년 금융역량 교육)
- Small Business Development Resource Program(소상공인 지원 리소스 프로그램)
시는 참여 기준을 ‘보스턴 거주 11세 이상’으로 두고, 시민권 여부와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영향 분석 첫째, 220만달러가 8개 사업으로 분산 집행되면서, 단기(원타임) 성격의 현장 사업이 부서별 실행계획으로 전환되는 단계에 들어간다. 이민자 법률지원·언어 기반 고용 연계·주거 안정 지원 등은 유학생·교민 커뮤니티가 접점이 생길 수 있는 서비스 영역에 포함된다.
둘째, 시가 ‘투표 결과 → 부서 집행’ 구조를 명시한 만큼, 향후 집행 속도는 각 사업의 주관 부서(lead department)의 조달·계약·집행 일정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공식 로드맵은 “2026년 봄부터 집행 시작”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시 시점·대상·신청 절차는 사업별로 별도 공지될 전망이다.
셋째, 참여예산은 도시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주민 투표로 가시화한다는 점에서, 향후 시 예산 편성 논의에서 ‘주거 안정·이민자 지원·식품 접근·기후 회복력·소상공인’이 반복적으로 핵심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이클 또한 다언어·오프라인 투표를 병행한 운영 모델을 유지한 것으로 안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