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봄학기 수강변경 ‘핵심 마감’ 2월 24일…유학생은 ‘풀타임·RCL’ 사전승인 여부까지 확인해야
학기 초엔 시간표가 생각보다 자주 흔들립니다. 연구·조교 업무가 겹치거나, 과제량이 예상보다 크거나, 수업 방식이 맞지 않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죠. 다만 보스턴대학교(BU) 2026년 봄학기에는 **2월 24일(화)**이 ‘표준(Standard) 수업’ 기준으로 수강 변경의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BU 등록 일정에 따르면 2월 24일은 (1) 표준 수업을 ‘W(Withdrawal)’ 없이 드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자, (2) 대학원생이 표준 수업을 Credit→Audit로 바꿀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이 날짜가 지나면 같은 수강 변경이라도 성적표 표기와 등록 이력, 학업 계획(졸업 요건·전공/트랙 진행)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 “일단 조금 더 들어보고 결정”이 어려워집니다.
특히 F-1 등 유학생에게는 수강 변경이 단순한 학업 선택을 넘어 **체류 신분 유지(등록 요건)**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미국 이민 규정상 F-1 학생은 원칙적으로 풀타임(full course of study) 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DSO(국제학생 담당자)의 사전 승인 없이 풀타임 기준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out of status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규정상 예외(학업상 어려움, 의학적 사유, 마지막 학기 등)로 RCL(Reduced Course Load) 승인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 핵심은 “풀타임 하회 자체”가 아니라 **‘사전 승인 없이 하회했는지’**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풀타임 기준은 프로그램·학위과정·등록 형태(학점/연구등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드롭을 고민할 때는 “몇 학점이면 풀타임인가”를 일반화하기보다, 내 프로그램 기준으로 드롭 후에도 풀타임이 유지되는지를 먼저 계산해보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이번 마감이 중요한 이유
- ‘W 없이 드롭’ vs ‘W 표기 드롭’: 성적표 표기와 이력 관리(추후 학업 계획·추천서 요청·외부 지원 등) 관점에서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대학원생 Audit 전환: 성적/평가 방식과 학점 인정 여부가 바뀌면서, 재정(등록금·장학), 조교 조건(RA/TA), 학업 진척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학생은 풀타임·RCL과 연동: 드롭이 풀타임 요건에 영향을 주는 순간, RCL 자격과 절차(사유·기간·서류·SEVIS 업데이트)가 핵심 변수가 됩니다.
2월 24일 전 체크리스트(유학생·대학원생 공통)
- 내 수업이 ‘Standard’인지 확인: 7주/모듈형 등은 마감일이 다를 수 있어, 수업 유형을 먼저 확인합니다.
- 드롭 후 등록 상태 계산: 해당 과목을 제외했을 때도 내 프로그램의 풀타임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합니다.
- RA/TA/장학 조건 재확인: 최소 등록 학점, 필수 과목, 진도 요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Audit 전환 목적 정리: 성적 부담인지, 연구·업무 병행인지 등 사유를 정리해두면 학과/교수 상담이 빨라집니다.
- 풀타임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면 ‘먼저’ ISSO 상담: RCL은 제한된 사유에서만 가능하고, 사전 승인이 원칙입니다. 드롭 후에 맞추는 방식보다는, 승인 가능 여부와 절차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현장에서 자주 놓치는 포인트(준비 팁)
- “수업이 안 맞는다”는 신호가 보이면, 2월 24일 전 교수·TA 오피스아워에서 평가 방식/대체 옵션(과제 구성, 참여 방식, 가능하다면 성적 방식 변경 여부 등)을 빠르게 확인해두면 결정이 쉬워집니다.
- 유학생의 경우 절차의 순서가 중요합니다. 풀타임 요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드롭을 누르기 전에 ISSO를 통해 RCL 해당 여부와 승인 절차를 먼저 확인하는 흐름이 일반적으로 권고됩니다.
2월 24일 마감은 ‘시간표 조정’을 ‘학기 중반의 기록’으로 바꾸는 경계선에 가깝습니다. 이번 주말~다음 주 초 사이에 시간표·학점·조교 조건을 한 번에 점검해두면, 불필요한 행정 변수를 줄이면서 학업 계획을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